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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사이트, 직거래 매우 위험

02/25/2020 | 12:00:00AM
중고 물품을 직접 만나서 거래하자며 돈과 물건을 강탈하는 사건이 워싱턴 일원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지역뉴스 ‘폭스 5’가 최근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 DC에서 17세 학생이 중고 사이트에서 만난 판매자의 돈과 물건을 강탈한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오퍼업(OfferUp), 5마일(5 Mile), 렛고(LetGo)와 같은 중고 사이트를 이용해 물건 판매자에게 만나서 물건을 교환할 것을 제한했다. 이후, 판매자가 거래 장소에 도착하면 물건과 돈을 강탈한 후 급히 사라졌다.

해당 가해자는 총 7번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중 5번이 주거 지역으로 알려진 워싱턴 DC 어빙턴 스트리트에서 발생했다.

한인 S모씨는 최근 온라인에서 수상한 구매자를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카메라를 팔기 위해 온라인 중고 사이트에 물품을 계시했다”며 “물품에 대한 질문 없이 자꾸 만나자는 것은 물론 카메라 값을 몇 달에 나눠서 지불하면 안 되냐고 물었다”며 당혹스러움을 표했다.

버지니아주 레스톤에 거주하는 Y모씨도 가격대가 높은 컴퓨터를 판매하려 했다가 위협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 컴퓨터를 판매하기 위해 집 근처 마트 주차장에서 구매자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프로필 사진과 다른 남성이 나타났다”며 “이후, 갑자기 모르는 차 1대가 나타나, 창문 넘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너무 무서워 차 문을 잠그고 도망갔다”고 덧붙였다.

중고거래업체 렛고는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중고 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몇 가지 수칙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상대방과의 대화는 어플리케이션 및 웹사이트를 이용해서 하는 것이 좋으며 따로 핸드폰 번호나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지 않는 것이 추천된다.

두 번째로, 상대방이 어떤 후기가 있는지 몇 건의 물품을 판매했는지를 확인해, 안전한 판매자인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세 번째로, 직거래를 할 경우 카페나 은행같이 사람이 많은 공공 장소에서 만나고, 친구와 함께 동행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마지막으로, 렛고는 물건을 사려하는데 판매자가 수상스러워 보인다면 과감히 구매를 포기하고 다른 판매자를 알아볼 것을 당부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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