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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날렸다간 ‘벌금 250달러’

02/24/2020 | 07:18:37AM
앞으로 메릴랜드에서 풍선을 하늘에 날리는 경우 벌금이 부과되게 된다. 메릴랜드주는 20일 환경을 보호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풍선 날리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상하원은 찬성 92표 반대 47표로 ‘풍선 날리기 금지 법(SB28)’을 통과시켰고 새로운 법안이 제정됨에 따라 앞으로 13살 이상의 주민이 하늘에 풍선을 날리게 되면 최대250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제정을 반대했던 일부 하원들은 “하늘에 있는 풍선을 누가 날렸는지에 대한 추적은 어려운 것 아니냐” 며 “풍선 같은 가벼운 물체를 하늘 같이 광범위한 곳으로 날리는 것을 어떻게 제지하냐” 등의 의문점들이 속출됐었다.

이에 해당 법을 발의한 볼티모어 민주당 상원의원 클라렌스는 “모든 주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환경보호에 힘쓰며 일상에 노출이 쉬운 풍선과 같은 폐기물의 양을 줄이고 나아가 제대로 처리하는 인식을 갖게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해당 법안을 추진하고 상정 한 것”이라고 밝혔다.

풍선 날리기 금지 법안은 상원이 2월 중순 ‘풍선 하늘에 날리기 금지 법’을 승인한지 일주일만에 하원이 법안을 상정시켰으며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법안을 서명하면 2020년 10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메릴랜드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제정법을 추진 및 이행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식당에서 고객에게 플라스틱 빨대 제공을 금지하는 ‘플라스틱 빨대 금지 법안‘을 추진했으며 메인주, 메릴랜드와 버몬트주는 스티로폼 재질의 용기를 식품 및 음료를 포장하는 용도로 이용을 금지하는 ‘스티로폼 용기 금지법’을 이행했으며 타주 5곳 또한 계획 중에 있다.

반면,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풍선 날리기 이벤트는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행사와 축제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사용 이후 풍선들의 잔해가 주민들에게 피해가 되며 더 나아가 자연 생태계를 망치고 있다.

김예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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