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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 추월, ‘처벌 강화’

02/11/2020 | 12:00:00AM
버지니아주가 정차된 스쿨버스를 추월하는 운전자에 처벌을 강화할 예정이다.

버지니아주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5일까지 583대의 주 스쿨버스에 각 14대의 카메라가 설치된다. 교육부는 모든 스쿨버스에 카메라를 설치해 버스가 정지 신호를 켰음에도 불구하고 버스를 추월하는 차량을 적극 검거할 계획이다.

주 경찰국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스쿨버스 관련 교통위반 단속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스쿨버스와 관련한 교통법규를 위반 시에는 벌금 또는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어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앞서 운행 중인 스쿨버스가 서행을 하면서 정지신호를 켜면 운전자들은 차량을 멈춰야 하며 스쿨버스를 추월 시 최소 200달러 이상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주 도로교통법상 ‘난폭 운전’으로 간주돼 최대 1년 이하의 징역과 2,500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버지니아 도로교통법에 의해 운전자들은 스쿨버스가 정지 신호를 켜면 같은 방향 차량은 물론 반대 방향에서 주행 중인 차량 모두 스쿨버스로부터 10피트 이상의 거리를 두고 멈춰야 한다. 만약, 왕복 차선 가운데 중앙 분리대가 있으면 반대편 차량은 멈추지 않아도 된다.

메릴랜드의 경우 스쿨버스가 정지 신호를 켜면 20피트 이상의 거리를 지킨 후 정차해야 하며 규정을 무시한 채 주행하면 70달러에서 최고 500달러의 벌금, 벌점 3점이 부과된다.

메릴랜드자동차관리국에 의하면 매년 7명의 학생이 스쿨버스 사고로 사망하며, 19명이 버스 승하차하다 목숨을 잃는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2018년 전국에서 스쿨버스 승하차 사고로 215명이 부상당하고 13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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