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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 차별 못한다

02/10/2020 | 07:23:53AM
메릴랜드에서 헤어스타일로 차별할 경우 최대 5천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가 직장 내 헤어스타일에 대한 차별을 당하는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헤어 차별 금지법’을 도입했다.

헤어 차별 금지법(CROWN Act)은 개개인의 두발 자유를 존중하는 법안으로 땋은 머리 또는 레게 머리를 차별할 경우 최대 5천 달러의 벌금이 청구된다.

차별 금지법은 이달 6일 부터 효력을 보였다.

몽고메리카운티 의회는 본연의 두발을 지키겠다는 이유로 겪었던 차별과 부당함에 대한 주민들의 증언을 반영한 후 차별 금지 법안을 제정했다.

특히, 아프리카계 흑인 또는 흑인 혈통의 경우 두발로 인해 편견과 차별에 막대한 영향을 받는다는것을 인정하여 ‘헤어 차별 금지법’은 특성상 흑인 혹은 흑인 모발에 초점을 맞춰져 있다.

한편, 이 법안을 호소한 여성들은 “건강을 위해서도 더더욱 이 법안은 통과를 해야 한다”며 많은 흑인 여성들이 머릿결을 위해 더이상 모발 화학 용품이나 두피에 손상을 주는 행동을 삼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1월, 흑인 청소년은 레게머리라는 이유로 졸업식 참석을 학교측에서 거부했으며, 8살 여자 아이 또한 땋은 머리를 했다는 이유로 졸업 사진에서 제외되면서 헤어스타일 차별 법이 큰 논란이 됐었다.

캘리포니아, 뉴욕, 그리고 뉴저지 등에서 같은 법안을 시행 중에 있으며 메릴랜드에서는 몽고메리가 헤어 차별 금지법을 최초로 도입했다.

김예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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