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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자동차 도둑 날뛴다

02/06/2020 | 07:12:29AM
워싱턴 DC에 차량 도둑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DC 법무부 장관 칼 라신은 4일 차량 도둑이 기승을 부린다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칼 라신에 의하면 2020년 워싱턴 DC에서 200대 이상의 차량이 도난당했으며 이 중 75%가량이 차량 공유 업체 및 렌트카였다.

DC에서 흔히 사용되는 자동차 공유 앱 ‘겟어라운드(Getaround)’는 자동차 주인이 차량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과 날짜에 한해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공유 서비스이다.

도둑들은 겟어라운드 앱을 이용해 차량의 위치를 확인한 뒤, 앱을 통해 렌트하지 않고, 차량을 찾아 유리를 깼다. 도둑들은 차량 내부에 차키가 보관된다는 점을 이용해 유리를 깬뒤 차키를 훔쳐 차를 타고 도망갔다.

DC경찰국은 “올해 벌써 200대 이상의 차량이 도난당했다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8%가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경찰국은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량 소유자들에게 차량 내부에 자물쇠 상자를 설치해, 대여자가 4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차키가 제공되는 방법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차량에 허가된 차량만 시동이 걸리는 시스템을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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