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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교통위반 티켓 4억건 발급

02/04/2020 | 12:00:00AM
워싱턴 DC가 1년 만에 약 4억 개에 달하는 교통위반 티켓을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DC 교통국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2018년 10월 1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 단 1년 새 3억 7,500만 개 이상의 교통위반 티켓이 운전자에게 부과됐다. 그러나, 운전자 절반은 아직도 벌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DC교통국이 DC 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30일 이내에 벌금을 납부하지 않은 운전자는 47%이며 60일 이상 납부하지 않은 운전자는 16%에 달한다. 교통위반 티켓이 발급된 후 30일 이내 운전자가 납부하지 않으면 벌금이 두배로 증가한다.

메릴랜드 주민은 7,430만 달러를 납부하지 않아 미납률이 가장 높았으며 버지니아는 4476만 달러로 2번째로 높았다. 워싱턴 DC 시민은 3,436만 달러를 다른 지역 운전자들은 2,398달러를 납부하지 않았다.

교통부가 발급한 티켓에는 146만 7,876개의 불법 주차, 131만 740개의 과속 및 신호위반 티켓을 포함한다.

한편, 여전히 온라인으로 항소하는 방법이 가장 흔히 사용되고 있으나 작년에 우편으로 벌금 티켓을 항소한 운전자들이 크게 증가했다. 6만 3,745명의 운전자가 교통국을 직접 방문해 항소했으며 우편으로 10만 6,794명, 온라인으로 14만 821명이 항소했다. 교통국에서 답변을 듣기까지는 평균 3개월이 소요됐다.

워싱턴 DC는 심각한 교통난과 주차난 때문에 매년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다.

DC 의회 측은 도로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벌금을 올리겠다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주차비를 내는 운전자들이 많아져 이를 메우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한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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