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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금연 프로그램 ‘낙제점’

02/03/2020 | 12:00:00AM
버지니아가 제공하는 금연 프로그램의 성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 폐협회(AL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버지니아주가 제공하는 흡연 프로그램 및 담배 세 수준 등 흡연자를 제한하는 방안들이 낙제점 수준이다.

폐협회로부터 버지니아가 낙제점을 받은 항목에는 주 담배 예방 프로그램, 직장 내 흡연 금지 법, 주 담배 세금 등이 있다. 폐협회는 “버지니아 주민의 담배 흡연율은 22.1%로 큰 변동이 없었다”며 “버지니아가 청소년의 담배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은 청소년의 흡연 규제를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연방의회는 지난해 12월 담배 구입 연령을 18세에서 21세로 상향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법안은 올해 1일부터 발효됐다.

또한, 카트리지 형태의 액상 전자담배 중 담배향과 박하향을 제외한 모든 가향 제품의 판매를 전격 금지했다.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은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감소한 추세를 보인 반면 전자담배 흡연율은 급 증가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자담배에 액상 니코틴을 이용한 폐질환 환자가 지난해 27개 주에서 2,561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55명은 목숨을 잃었다.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29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버려진 담배꽁초에서도 니코틴이 방출된다. 흡연 후 버려진 담배에서도 담배를 피울 때 나오는 니코틴 양의 최대 14%가 방출되며, 니코틴과 트라이아세틴은 담배꽁초가 버려진 5일 후에도 계속해서 방출되고 있었다.

버려진 담배꽁초 하나에서 일주일간 방출된 니코틴의 양은 실제 담배를 피울 때 간접적으로 노출되는 양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담배를 피우고 나서 그대로 버리지 말고 밀폐가 가능한 용기에 넣어 버릴 것을 권장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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