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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올림픽 구상, 그림의 떡

01/21/2020 | 06:59:51AM
워싱턴포스트가 남북 올림픽 구상은 그림의 떡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와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2032년 올림픽 공동 유치’에 대해 ‘그림의 떡’이라며 남북 관계, 북한 인권 문제, 외국 관광객 및 기자들의 안전 문제를 고려하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보도했다.

WP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했다. WP는 “올림픽을 공동 유치할 만큼 남북한이 안정적 관계를 유지하고, 세계 언론과 선수들이 걱정 없이 경기를 참가할 것이라는 생각은 ‘그림의 떡(pie in the sky)’이라고 전문가들은 생각한다”고 밝혔다.

휴먼라이츠워치 아시아국의 필 로버트슨 부국장은 WP에 “문 대통령은 대북과 관련해 라라랜드 같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며 “올림픽 공동 개최 제안은 현재 정치 현실과 안전히 분리된 햇볕정책식 낙관주의 위에 구축된 거대 규모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WP 는 북한 인권과 안전 문제도 언급했다.

디펜스포럼 대표 수잔 숄티는 “남북한 두 나라가 올림픽 유치전에 나서겠다는 것은 북한 주민들에게 가해지는 가혹행위를 무시하고, 활기찬 공화국인 한국의 지위를 북한과 같은 수준으로 깍아내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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