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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은퇴자 ‘세금 혜택’ 확대

01/21/2020 | 12:00:00AM
메릴랜드주가 은퇴자를 위해 세금 혜택을 확대한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최근 은퇴자를 위해 10억 달러 이상의 세금을 감면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업체 ‘뱅크레이트(Bankrate)’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메릴랜드는 경제성 측면에서 하위권을 차지해 은퇴자가 살기 가장 힘든 주로 선택됐다.

이에, 호건 주지사는 20년 만에 가장 큰 세금 감면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메릴랜드에 아이들과 손자가 있어 계속 살고 싶어 하는 노인들을 많이 봤다”며 “그들은 메릴랜드에 남고 싶어도 높은 수입세와 은퇴자를 위한 혜택이 부족해 다른 주로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금 감면 법안으로 인해 앞으로 5년 동안 단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세금이 감면된다. 이로 인해 은퇴자들은 더 저렴한 비용으로 메릴랜드주에 거주할 수 있게 된다. 호건 주지사는 “은퇴 후, 매년 5만 달러 이하를 벌고 있는 은퇴자들은 주 소득세를 납부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주지사가 제안한 법안에 따라 연 소득이 10만 달러 미만의 은퇴자는 최소 50%에서 최대 100%의 세금 감면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세금 혜택 확대 법안으로 인해 약 23만 명의 은퇴자가 혜택을 보게 되며 호건 주지사는 법안으로 인해 “은퇴자들이 메릴랜드를 떠나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메릴랜드는 물가가 높고 삶의 질이 낮아 은퇴자들이 살기 어려운 주로 선택됐다. 메릴랜드의 경제성은 전국 47위, 문화생활 42위, 복지 37위 등 하위원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은퇴하기 가장 좋은 지역은 네브래스카로 그외 아이오와, 미주리, 사우스다코타, 플로리다가 있다.

USA 투데이는 최근 은퇴 후 지낼 거주지를 선정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은퇴 후에는 수입이 고정되어 있기에 주 세금이 낮은 곳으로 이사 가는 것이 좋다

또한, 세금뿐만 아니라 주택비, 식생활 비, 교통비 등 평소 지출이 큰 항목의 비용을 잘 비교해 생활비가 저렴한 지역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나이가 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기에 전문의나 의료 서비스가 좋은 곳을 찾아야 한다.

세 번째로, 노인 연구 센터, 노인정, 요양원 등 노인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다양하고 노인 인구가 많은 곳에 이사 가는 것이 좋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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