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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 겪는 10대 학생 많다

01/02/2020 | 06:47:33AM
안전불감증을 겪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학년에서 11학년 사이에 해당되는 메릴랜드 공립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많은 학생들이 안전불감증을 겪고 있다.

학생들이 느끼는 평균 신체적 안전은 10점 만점에 3.5점, 정서적 안전은 5.4점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다른 학생들이 친절, 상냥하다 또는 그들을 존중하는지 믿음을 묻는 항목은 3.1점으로 다른 사람에 대한 신뢰가 크게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대로, 교사에 대한 신뢰도는 높았다.

조사는 ‘총기 난사’가 학생, 교사, 그리고 부모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범죄라고 밝혔다.

AP통신에 의하면 2019년에 무려 41건의 대량살상 사건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211명을 기록했다. 대량살상은 최소 4명 이상이 한 사건에 의해 목숨을 잃은 경우에만 집계됐다. 41건의 대량살상 사건 중 총기 관련 사건이 33건을 차지했다.

해마다 총기 사고와 이에 따른 사망자가 늘고 있는 것도 문제지만, 불특정 다수를 노린 총기 난사가 빈번히 발생하기에 시민들의 두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USA 투데이는 최근 들어 사망자 수가 높은 총기 난사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미국은 “총기 난사의 시대”를 맞이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실제로 미국에서 인명 피해가 가장 큰 5대 총기 난사 사건은 모두 2007년 이후에 발생했다.

1966년과 2009년 사이에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15%만 8명 이상의 사상자를 기록했으나 2010년 이후에는 그 비율이 30%로 급증했다. 로이터 통신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78%가 총기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정도로 총기 난사는 무시될 수 없는 문제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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