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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건축 핸디맨, 자재 값 받고 ‘먹튀’

12/16/2019 | 07:21:32AM
무면허 건축업자들이 주택 수리를 약속해 놓고 잠적해 버리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택 소유주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버지니아주 챈틀리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최근 주택 문틈 사이에 껴져 있는 지붕 수리 전단지를 보고 눈이 내리기 전 지붕 검사를 하는 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는 적힌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었고 며칠 후, 건축업자가 주택을 방문했다. 건축업자는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면 지붕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며 몇 가지 수리를 제안했다.

김씨는 지붕을 수리하기로 하고 건축업자에게 계약금 일부를 건넸다. 하지만, 건축업자는 몇 달이 넘도록 연락이 되지 않았다.

김씨는 이제야 자신이 사기를 당한 것을 알아차렸으나 때는 이미 늦었다. 무면허 건축업자들은 겨울철 지붕 수리 및 관리를 해주겠다며 계약금을 받고 잠적해버리는 수법을 사용한다.

이들은 주로 집과 자동차 유리에 지붕을 고쳐주겠다, 주택 난방을 수리해주겠다며 사업체의 전화번호와 위치를 전단지에 적어놓는다.

하지만, 사기꾼들은 계약금을 받은 후 며칠이 지나지 않아 전화번호와 사업체 이름 바꾼 뒤 자취를 감춘다. 특히, 이와 관련된 피해 사례는 겨울철에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전문가들은 주택 수리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에 업자에게 면허증을 보여달라고 할 것, 과거 다른 주택 공사 내역을 요구할 것, 공사 허가증를 확인할 것, 계약 후 3일에서 7일간 내에는 취소할 수 있다는 사항을 계약서에 명시할 것을 제안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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