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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관, 도대체 뭐하나

12/13/2019 | 12:00:00AM
내년 4월15일 제21대 한국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재외선거관 영사가 12일 열린 주미대사관 기자간담회에서 12일 현재 등록된 유권자수가 448명이라고 발표해 도대체 재외선거관은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지 투표를 할수 있는 재외국민들이 우려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 파견된 이진달 재외선거관은 본지(11월22일 A1면)에 보도됐던 바와 같이 홍보도 광고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본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다면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무리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오늘 현재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11월17일부터 시작돼 4주가 지난 상황에서 448명만이 유권자 등록을 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선거인수는 고작 28명이며,국외부재자수는 420명으로 드러났다.

주미대사관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워싱턴 지역의 등록유권자수는 6500명에 달했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때는 4554명의 유권자들이 등록을 했다.

그에 반해 내년 총선에 미국 전체 재외국민수가 117만 2069명, 추정 유권자수는 93만 7655명으로 전망했고, 워싱턴지역의 재외국민수는 3만5839명, 추정 유권자수는 2만8671명으로 나타났다.

남은 석달 기간동안 적극적이지 않고 흐지부지한 홍보로 4000명을 넘는 유권자들을 어떻게 등록 시킬지 의문이 아닐 수 없으며, 2년 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성적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재외선거를 총 담당하는 재외선거관의 무책임함이 재외동포들의 투표할 권리를 뺏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1월22일 본보 기사가 나가자 센터빌의 사는 김모씨는 “이번에 파견된 재외선거관은 도무지 일을 하지 않는 태도에 매우 분통이 터진다”고 말했다. “이런 식으로 하면 과연 투표가 제대로 이뤄질지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주미대사관 동포언론 간담회에서 송정혜 참사관은 김득환 총영사를 대신해 주미대사관이 재외동포사회의 화합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차세대 동포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소외받고 있는 동포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있고, 미국 정부와 같이 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보훈처에서는 독립기념행사(삼일절 기념행사, 광복절 행사 등)를 해외에서 주최하는 단체들을 후원하기로 했고, 이번 주까지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재외동포재단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하고 있는데 빠짐없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포들의 사건 사고를 담당하는 김봉주 영사는 “최근 미 전역에서 대사관 전화번호를 도용해 일어나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고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면서 “심지어 돈을 홍콩으로 송금하고 공문서를 위조하기도 해 사용하는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한해동안 사건 사고에 연루돼 수감된 23명의 동포가 발생돼 27번의 면회를 실시했으며 현재 13명이 수감돼 있으며 적극적인 대처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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