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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름, 전통 춤과 소리로 워싱턴 감동시켰다

11/26/2019 | 07:23:39AM
제6회 워싱턴 국악예술제 어우름 ‘Story of Korea’가 지난 23일 워싱턴 캐네디 센터에서 한국 전통의 춤과 소리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워싱턴 DC 캐네디 센터 테라스 극장에서 열린 ‘Story of Korea’는 JUB문화센터 & 워싱턴 문화예술재단(변재은 원장)의 제6회 워싱턴 국악예술제 ‘어우름 ‘공연으로, MD한국문화예술원(주상희 원장)은 제2회 ‘울림’공연으로 공동 주최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예술제에는 ‘스토리 오브 코리아’ 주제에 맞게 다양하고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문화예술을 선보여 500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JUB문화센터의 천지음팀과 청소년들의 신명 나는 꽹과리와 장구가 어울어지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북춤, 아리랑, 태평무 등의 순으로 화려한 한국 전통의 춤을 선사했다.

이어 한국에서 특별히 초청돼 온 신재승 전통음악 연주단(신재승 단장, 이지민 부단장, 한태웅, 정현희)팀의 아름다운 퓨전 전통 가락과 천상의 소리라 불리는 비파의 환상적인 연주는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JUB문화센터 변재은 원장의 ‘푸른 달빛 흐르는…’의 독무는 가련한 한 여인의 마음을 섬세한 몸짓에 담아 고고한 기품으로 한국의 미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궁중에서 우아한 자태와 천연의 귀태를 뽐내는 화관무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줘 특히 외국인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어린 시절 아이들과 놀던 추억을 창작 무용으로 꾸며진 ‘동심’은 JUB문화센터의 초등학생 단원들의 천진난만한 춤으로 관객들의 가장 큰 환호를 받으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죽은 자의 넋을 위로하는 춤을 선사한 JUB문화센터의 유혜진 무용수의 ‘혼향’ 독무는 그리웠던 삶을 회상하고 그 넋을 위로하고 보듬어 주는 창작무용을 선보여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마음을 두드리다’는 청소년 단원들로 구성된 난타팀과 북, 가야금, 키보드, 전자기타의 스페셜팀(신재승,이지민,한태웅,정현희)의 연합 공연이 스토리 오브 코리아의 대장정의 화려한 마지막을 장식했다.

JUB문화센터&워싱턴문화예술재단 변재은 원장은 “올해는 캐네디 센터에서 열려 더욱 의미가 깊고, 워싱턴 국악예술제가 인종과 세대를 어우러 모두 함께 즐기는 한국 전통문화가 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시고 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면서 “우리 2세들에게 전통 문화예술을 이양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국 문화 공연을 처음 관람한다는 초등학교 선생 마틴 씨는 “학교에 많은 한국 학생들이 있는데 사진에서 보던 한국의 전통문화 공연을 이렇게 직접 와서 보니 너무 감동스럽고 기쁘다”라고 말하면서 “캐네디 센터에 처음 와 보는데 한국 전통문화공연을 보니 너무 아름답고 특히 비파 연주와 아이들의 공연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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