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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한인 청년, 횡단 중 참극

11/07/2019 | 06:58:58AM
자전거로 대륙횡단에 나선 20대 한인 청년이 사우스 캐롤라이나 컬럼비아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워싱턴 포스트, AP 뉴스 등 언론에 따르면 한국 부산 출신 전상윤(27)씨는 지난 4일 낮 12시 15분께 컬럼비아 동부 378번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고속도로순찰대(SCHP)는 물품 운송 벤이 전씨의 자전거를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이로 인한 기소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SCHP는 설명했다.

전씨는 대륙횡단을 목표로 지난달 15일 뉴욕에서 시작해 내년 1월 5일 LA에 도착할 계획이었다. 전씨가 머물던 숙소 주인은 숙소 공유 웹사이트(warmshowers.org)를 통해 전씨에 대해 “예의바른 청년이었다”라고 회고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미 전역에서는 해마다 자전거 교통사고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자전거 이용자는 857명에 달했다. 이는 2017년 대비 6.3% 증가했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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