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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이스 새치기… 남성 사망

11/06/2019 | 12:00:00AM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파파이스 매장에서 새치기를 했다는 이유로 싸움을 벌이다 새치기 한 남성이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프린스 조지스 경찰국 제니퍼 돈란 대변인은 지난 4일 현재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28세 남성이 옥슨 힐 파파이스 매장에서 칼에 찔려 사망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폭스뉴스 등 언론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저녁 파파이스 매장 안에서 치킨 샌드위치 주문을 위해 기다리는 피의자 앞에 끼어들었다. 새치기 때문에 매장 안에서 시작된 싸움은 매장 밖 주차장에서까지 이어졌다. 이 싸움으로 매장 밖 주차장에서 피의자의 칼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된 남성은 끝내 목숨을 잃었다.

경찰 당국은 피의자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전국에서 치킨 샌드위치 열풍을 몰고 온 파파이스가 두 달간 치킨 샌드위치 판매 중단 이후 지난 3일 재 판매를 실시한지 이틀 만에 발생한 것이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파파이스는 지난 8월 칙필에이에 대항해 치킨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출시된 즉시 입소문을 타고 치킨 샌드위치를 맛보려는 고객으로 매장이 붐비면서 일리노이 시카고, 텍사스 등 전국 매장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이 여파로 파파이스는 치킨 샌드위치 1차 출시 후 지난 분기 매출이 9.7%까지 올라 20년 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선풍적 인기 만큼 논란도 뒤따랐다. 지난 9월 텍사스 휴스턴 한 매장에서는 샌드위치 품절로 화가 난 고객이 총으로 직원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테네시에서도 고객이 파파이스의 허위광고를 주장하며 5000달러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등 화제가 됐다.

파파이스 측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이 우리 제품으로 인한 분쟁의 결과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어느 누구도 월요일 저녁 주차장에서 목숨을 잃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피해자의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당국에 충분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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