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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용회복 도와드립니다

10/18/2019 | 12:00:00AM
한국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이계문, 이하 신복위)가 17일 한국 금융기관에서 진 채무상환과 채무삭감에 대한 ‘재미동포 신용회복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워싱턴DC 총영사관과 신복위가 함께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해외동포의 신용회복 지원과 관련해 홍보 차원에서 마련됐다.

신복위 이계문 위원장은 “한국 금융기관에서 채무 15억 원 이하 등 요건에 해당하는 미주 동포에게 소득 수준에 따라 이자 및 원금을 최대 70%까지 감면하고 상환기간 연장을 통해서도 신용회복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개인간 사채가 아닌 한국 금융기관에 진 빚만 해결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신용회복지원제도는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사회안전망으로 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신복위는 지난 2011년부터 LA와 뉴욕에 거주하는 미주 한인들을 상대로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실시해 왔지만 홍보 미비 탓에 이용자 수가 많지 않았다. 또한 채무문제를 부끄럽게 여겨서 신용회복 공익 제도 관련 상담을 받은 건수가 적었다.

이 위원장은 “채무문제를 부끄럽게 생각해서 숨기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해결하라”며 많은 한인들의 상담을 당부했다.

신복위는 우리아메리카은행과 양해각서(MOU)를 채결해 워싱턴 지역 거주 한인들이 신복위에 채무조정지원 요청 시 신청절차와 한국 송금과 관련 협력·지원한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우리아메리카은행이 유일하다. 우리아메리카은행 계좌 이용자들은 한국 송금 시 100달러 이하는 송금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 같은 지원을 통해 한국에 부채를 갖고 있던 워싱턴 한인 동포들이 신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워싱턴 총영사관 김득환 총영사는 “워싱턴 일원에서도 오늘을 기점으로 한인 동포분들이 신용문제 도움의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영사과는 신복위와 충실히 연계해 신용회복 지원을 돕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워싱턴 DC 총영사관 202-939-5634으로 하면 된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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