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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료 하락… 여행자 증가

10/18/2019 | 08:00:07AM
미국 내 항공료가 하락하면서 여행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교통통계국(BTS)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내 평균 항공료가 2018년 350달러로 2017년 356달러보다 1.8% 하락해 지난 199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미국내 여행자 수도 7790만 명으로 증가했다고 금융 사이트 컴페어카드닷컴(CompareCards.com)이 전했다.

미국 내 100대 공항 중 81개 공항이 국내 평균 항공료를 인하했고, 단 19개 공항만이 항공료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 덜레스 공항의 미국내 평균 항공료는 2017년 436달러에서 2018년 428달러로 1.8% 인하했고, 볼티보어 국제공항은 2017년 322달러에서 319달러로 0.8% 하락했다.

반면 워싱턴 레이건공항은 2018년 358달러로 2017년 349달러보다 2.7% 상승했다.

항공료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으로 지난 2017년보다 무려 6.6% 올랐다. 아울러 캘리포니아 롱비치 공항은 4.8% 상승하고, 시카고 오헤어 공항은 4.2%가 증가했다.

반면 롱 아일랜드 맥아더 공항, 뉴욕 시러큐스 핸콕 국제공항, 포틀랜드 국제 공항의 평균 항공료는 평균 10% 이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항공 관계자는 항공료가 결정되는 요인은 계절성, 적재 요인, 경쟁 , 다양한 항공사의 시장 점유율 등을 바탕으로 이뤄지며, 항공사가 다른 항공사와 경쟁이 심하거나 판매가 부진할 경우 가격 하락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항공사의 규모와 질에 따라 항공료가 결정되기도 하고, 공항의 규모에 따라서도 항공료가 다르게 책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저렴해진 국내 항공료로 인해 미국 내 여행객이 지난 2018년에 비해 1.9% 증가해 약 23억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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