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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격랑의 대한민국

10/11/2019 | 07:14:32AM
지난 주말 스웨덴에서 열린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협상이 결렬되고, 북한은 ‘한반도에 끔찍한 사변’이 일어날 수 있다고 협박했다.

반면 미국은 이틀 후 오키나와에서 해병대 실탄 훈련을 전개하고 헬리콥터 용 항공모함을 한반도 쪽으로 이동시켰다. 협박에 대한 압박으로 보인다.

필자가 미 해병대에 6년 동안 몸담으면서 가장 뿌듯했던 때는 1980년 한국에서 팀스피릿 작전에 참가해 모국의 안보에 기여한 것이다. 당시 히로시마에 주둔하며 대한해협에 그어진 ‘에치슨 라인’ 밖에 있는 모국을 보며 어린 마음에도 불안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현재는 동양에서 제일 큰 평택 미 육군기지가 건재하고 일본에 7개의 후방 기지들과 오키나와, 괌 등의 공군, 해병대가 있어서 북한도 협박만 하고 어쩌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북한은 미군의 한반도 철수를 지속적으로 주장하는데 문제는 문 정권도 이에 동조하며 지소미아 파기, 미군기지 조기 반환과 작전권 회수 등을 공공연히 주장하는 것이다. 6.25 사변도 미군 철수 직후에 발발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어떻게 지켜온 자유 대한민국 인가? 개탄할 일이다.

UN 총회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또다시 궤변과 엄청난 무기 구입, 대미 투자 계획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회유하려 했지만 미끼만 뜯기고 합동 기자회견 중에도 한마디도 못하는 외교 참사를 범했다. 세금만 수 조원을 날리고 당당히(?) 귀국할 때 기다리는건 참담한 소식들 뿐이었다.

관제로 조작된다는 국내 여론 조사에서 조차 한때 70%를 웃돌던 지지율은 30%를 겨우 넘었고 억지로 무리하게 임명한 법무장관 사태로 국민, 교수, 의사, 변호사 등 지식인들이 폭발한 것이다. 기독교를 비롯한 천주교와 불교 3대 종교인들도 합세했다. “우리 총장님” 하며 임명한 윤석열 검찰은 서서히 문 정부와 집권당의 목을 조이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데도 문 정권은 검찰 개혁과 공수처 신설 등을 밀어붙이고 있다. 또 ‘수신제가’ 도 못하고 자신도 피의자이며 온 집안 식구가 기소 및 수사 대상인 자가 적임자라며 설친다. 한술 더 떠서 “아프다, 수술한다” 라며 수사 방해도 서슴지 않는 뻔뻔함에 결코 미국에선 있을 수 없기에 한평생 경찰에 몸담은 필자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공수처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선 법적 근거가 전혀 없는 기관이다. 독일 나치의 SS 게슈타포와 소련의 KGB 비밀경찰 등과 유사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갖는 무소불위의 괴물이 될 것이 자명하다. 뇌물을 준 종범들은 구속하고 받은 주범은 풀어주는 엿장수 판사가 동조하면 이야말로 법치 말살의 극치, 독재 세상이 될 것이다. 자신들의 불법행위를 덮고 북한과 동조하며 조선 연방제로 가려는 마지막 발악으로 밖에 생각되는 건 필자 만이 아닐 것이다.

개천절과 한글날 양일 수백만이 집결한 ‘광화문 대첩’의 영향을 애써 폄하한다 해도 거대한 국민의 함성 “조국 감옥”과 “문재인 하야” 등의 구호는 북한산에 반사되어 청와대에도 들렸을 것이다.

이제 곧 4.19와 유사한 방향으로 전개되며 부정한 문 정부, 3류 양아치를 연상케 하는 치졸한 범죄 가족, 그것들을 옹호하며 상식과 법치를 위반하는 좌파세력 등은 거대한 자유민주 쓰나미에 응징되어 소멸될 것이다.

전 LA 경찰국 수석 공보관 제이슨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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