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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선정, 최고 여행도시 어디?

10/09/2019 | 12:00:00AM
시카고가 세계 여행자들이 뽑은 미국 내 최고의 대도시에 선정됐고, 워싱턴 DC는 대도시 5위를 차지했으며, 소도시에는 버지니아의 알렉산드리아가 3위에 뽑혔다.

세계적인 여행 잡지 ‘콘데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가 지난 8일 발표한 ‘2019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Reader’s Choice Award) ‘최고의 대도시’(Best Big Cities) 부문에서 시카고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네폴리스, 보스턴, 뉴올리언스, 워싱턴 DC 순이었다.

또한 최고의 소도시(Best Small Cities) 부문에서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찰스톤이 1위를 차지했으며, 워싱턴 일원의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가 3위에 랭크됐다.

콘데 나스트는 1위를 차지한 시카고에 대해 인상적인 건축물과 일류 박물관, 유명 셰프, 수많은 맥주 등이 잘 알려진 세계적 수준의 여행지라고 소개했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이번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설문조사에는 60만 명 이상이 참여해, 인구 35만 명을 기준으로 대도시와 소도시로 나눠 평가가 이뤄졌다. 지난 조사에서는 2015년과 2016년 연속 뉴욕이 1위에 올랐으나, 2017년부터는 시카고가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5위에 이름을 올린 워싱턴 DC는 지난해 11위에서 6단계나 상승돼 관광지로써의 면모를 이어나가고 있다. 워싱턴 DC는 정치의 수도로 백악관과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여러 분야의 박물관들이 관광객을 여전히 사로잡고 있다고 콘데 나스트는 전했다.

특히 2016년 영국계 가나인 건축가 데이빗 아드자이가 디자인한 흑인 역사문화박물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DC는 2018년 관광보고서에 의하면 238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9년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다양한 관광산업 개발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도시 부문 3위에 랭크된 버지니아의 알렉산드리아는 지난해 4위에서 한 단계 올랐다. 알렉산드리아는 역사적인 도시로 널리 알려져 18세기와 19세기의 모습을 보존하고 예술가들의 창작이 녹아있는 갤러리들, 멋진 식당, 그리고 워싱턴 DC 지역을 가르는 포토맥 강과 어울리는 모습이 관광객들의 평가를 높이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소도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사우스 캐롤라니아의 찰스톤은 역사, 문화, 음식 등 볼거리를 두루 갖춘 도시로 9년동안 가장 훌륭한 소도시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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