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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구입 “아직도 좋다”

10/09/2019 | 12:00:00AM
미국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구입이 아직은 적기라고 보는 잠재 바이어들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63%가 요즘이 주택을 구입하기 좋은 시기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 34%는 주택 구매가 적기라는 것에 대해 강하게 믿는다고 답했다.

NAR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2019년 3분기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2705개 가구가 조사에 참여했다.

NAR 로렌스 윤 수석 경제전문가는 역사적으로 낮은 금리로 인해 주택 구입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결과가 “지난 분기에 비해 강도가 다소 낮아졌는데 이는 일부 바이어들이 현재 경제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주택구입 시기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연령별 가운데 침묵의 세대 (1928~1945)가 75%로 가장 높았다. 베이비부머 세대(1946~1954)는 72%로 그 뒤를 이었다.

소득별로도 주택매매에 대한 평가에서 차이를 보였다.

조사에서 현재가 주택을 구입하기 좋은 시기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연소득 5만 달러 이하 응답자 54%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소득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까지 소득을 벌고 있는 응답자는 64%였고, 10만 달러 이상은 72%에 달했다. 소득이 높을수록 주택 구입을 희망하는 잠재 바이어도 많아졌다.

고소득자일수록 집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줄기 때문에 구입을 희망하는 예정자가 더 많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아울러 주택 판매에 대해 적기로 생각하는 주택 소유주도 증가세를 보였다. 설문조사에서 현재 주택시장 상황에서 집 판매를 적기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4%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분기(73%)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결과다.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45%는 강하게 믿고 있다고 말했고, 29%는 중간 정도로 믿고 있다고 답했다. 동일한 질문에, 지역별로는 서부 지역에서 81%, 동북부 지역 67%로 집계됐다.

또한 집을 팔기에 적기로 생각하는 주택 소유주 가운데 10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는 82%에 달한 반면 5만 달러 이하 소득자는 64%였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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