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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일원, 백신접종률 상위권

10/08/2019 | 12:00:00AM
워싱턴 일원의 백신 접종률이 양호한 편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월렛허브(Wallethub)가 워싱턴 DC를 포함해 전국 50개 주의 ‘백신접종률 순위’를 분석한 결과, 총점 100점 가운데 메릴랜드 59.07점, 버지니아는 57.53점, 워싱턴 DC 53.54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월렛허브는 아동·청소년 백신접종률, 성인·고령자 백신접종률, 백신접종 불균형과 영향 요인 부문을 나눠 조사한 후 점수를 총합해 산출했다.

백신접종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매사추세츠(75.05점)로 아동·청소년 백신접종률 1위, 성인·고령자 백신접종률 8위, 백신접종 불균형과 영향 요인 13위를 기록해 해당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버몬트(73.31점), 로드 아일랜드(67.78점), 노스 다코타(66.27점) 순이었다.

메릴랜드는 아동·청소년 백신접종률 13위, 성인·고령자 백신접종률 15위, 백신접종 불균형과 영향 요인 18위를 기록해 해당 조사에서 전국 12위에 선정됐다. 버지니아도 각각 14위, 14위, 23위를 차지하면서 전국 15위에 랭크됐다.

워싱턴 DC의 경우에도 아동·청소년 백신접종률 9위, 성인·고령자 백신접종률 34위, 백신접종 불균형과 영향 요인 10위를 기록해 19위에 꼽혔다.

반면 백신접종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미시시피(28.12점)였다. 미시시피는 아동청소년 백신·접종률 부문 51위, 성인·고령자 백신접종률 47위, 백신접종 불균형 및 영향 요인 30위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어 텍사스(30.50점), 플로리다(32.47점), 조지아(32.61점), 인디애나(34.80점)가 백신접종률 하위권에 진입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한편, 백신이 등장하면서 소아마비, 파상풍, 홍역, 수두 등 특정 질병의 유행이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특히 천연두는 지난 1977년 이후 박멸됐다고 월렛허브는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이 도입된 이후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전 세계 최소 1000만 명의 사망자를 예방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조사에서도 백신의 등장으로 미국에서는 1994년에서 2013년 사이에 사망자 73만 2000명을 예방, 질병으로 사회가 부담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약 1조 3800억 달러 절감됐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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