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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사기 최대 피해자

10/07/2019 | 08:44:18AM
젊은이들이 금융사기의 최대 피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사기 최대 피해자는 밀레니얼 세대였다. 통상 시니어들이 사기에 가장 취약할 것으로 여겨지지만 이와 반대로 젊은이들이 사기를 당할 확률이 더 높았다. 보고서에 의하면 이들은 주로 온라인 쇼핑, 정부 및 기업 사칭, 가짜 수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사기 피해를 입었다.

밀레니얼은 40대 이상 성인에 비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기를 당해 돈을 잃을 확률이 2배나 더 높게 집계됐다.

또한 기성세대에 비해 밀레니얼은 빚 탕감, 구직, 사업체 투자 등에 관련된 사기를 더 많이 신고했다. 가짜 수표 사기로 인해 돈을 잃었다고 FTC에 보고한 밀레니얼은 기성세대보다 93%나 더 많았다.

FTC는 밀레니얼이 지난 2년간 금융사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금액은 총 4억 5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온라인 쇼핑이 71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정부 사기가 61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로맨틱 사기도 밀레니얼이 최대 피해자였다.

젊은 남녀가 이성을 만나기 위해 들어간 데이팅 사이트에서 업체가 가짜 사랑을 담은 메시지를 보내 이용자의 유료회원 가입을 유도하거나, 사이트에서 만난 상대가 돈을 요구하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사기가 횡횅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이러한 로맨틱 사기로 피해자들은 약 1억 4300만 달러의 손실을 보았다.

반면 전화 사기는 모든 연령대에서 피해자가 발생했다. 오히려 전화 사기는 나이 든 피해자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FTC 측은 온라인 이용자들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돈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데이팅 사이트의 경우 상대방을 알기 전에는 돈을 제공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러한 금융 사기를 당했을 때는 FTC로 신고하면 된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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