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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괴롭힘 SNS 규제 필요

10/07/2019 | 12:00:00AM
온라인 또는 소셜 미디어(SNS)를 이용해 괴롭히는 사이버불링(cyberbullying)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증가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SNS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퓨리서치센터가 2018년 조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십대 청소년 59%가 일종의 사이버불링을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청소년 대부분 이러한 사이버 괴롭힘이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청소년 90%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과 같은 SNS 업체들이 사이버불링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온라인이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SNS를 사용하는 청소년도 급증하면서 SNS를 이용한 청소년 괴롭힘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또 다른 조사에서 청소년 95%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 SNS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돈독한 우애를 이어오고 있다.

SNS 가운데서는 유튜브를 이용하는 청소년의 수가 8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유튜브 다음으로 인스타그램이 72%였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사이버불링이 논란이 되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업체들이 안전한 플랫폼 구축 및 사이버불링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최근 사이버불링 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했다.

인공지능 기술로 ‘댓글 취소’, ‘제한하기’ 등 기능을 적용하고 있는데, 댓글 취소 기능은 작성자가 상대를 향한 저격글, 폭력적인 글 등의 악성 댓글을 게시하기 전에 이를 상대에게 알려 상대가 작성 댓글을 미리 검토하고 댓글을 취소하거나 수정하도록 돕는다.

제한 기능의 경우에는 상대와의 원치 않는 소통을 제한해 사이버 불링 가해자가 피해 청소년 또는 이용자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방지하는 역할을 해준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이 여러 기능을 도입하고 있지만 사이버불링 근절을 위한 대처로는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악성 댓글 삭제 도는 상대의 접근을 제한하는 것만으로 사이버 폭력을 막기 부족하다는 것. 청소년 간 따돌림 문제 해결을 위한 규제기관의 제대로 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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