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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홈스쿨링 늘고있다

10/02/2019 | 12:00:00AM
버지니아 주에 홈스쿨링 학생수가 4만 3505명에 이르며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339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버지니아 교육부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홈스쿨링 학생 수가 지난 10년 동안 50%가 증가한 4만 3505명으로 집계됐다.

버지니아 한인들이 밀집해 사는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3399명으로 버지니아 전체 홈스쿨링을 받는 4만3505명 중 9.2%를 차지해 가장 많은 학생들이 홈스쿨링으로 학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서는 1986명, 라우든 카운티에서는 1833명이 종교적 특성 이유를 포함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킨더부터 6학년까지는 1579명, 6-8학년은 799명, 9-12학년은 700명이 홈스쿨링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킨더-6학년까지 917명, 6-8학년은 451명, 9-12학년은 400명으로 조사됐고, 라우든 카운티는 킨터-6학년은 937명, 6-8학년은 455명, 9-12학년은 424명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홈스쿨링 학생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교적인 이유로 홈스쿨링을 택한 학생들도 무려 6521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인들 사이에서도 홈스쿨링을 하고 관심을 갖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중학생과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홈스쿨링 한다는 박 모 씨는 “남편이 자주 출장을 다녀서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해 출장을 가족이 다니면서 커리큘럼을 짜서 공부를 시키는데 페어팩스 카운티 홈스쿨링 자료가 잘 정리돼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말하면서 “내가 페어팩스 카운티 학교 선생님을 해 봐서 내 자녀 가르치는 것은 어렵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모든 것을 해서 너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많이 못 놀아서 좀 아쉬워 한다. 그래서 고등학교까지 홈스쿨링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주법에 따르면 자녀를 홈스쿨링 하길 원할 경우 8월 15일까지 지역 학교 부서에 통보해야 한다. 1년을 공부시킨 후 다음 해 8월1일까지 부모들은 표준화된 성취도를 나타내는 시험 점수, 원격학습 프로그램이나 통신학교의 성적표, 자녀의 학업 증명서 등을 제공하면 된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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