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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학교 안전 불안”

09/06/2019 | 06:48:52AM
학부모들이 최근 잇단 총기사건으로 학교 안전에 대한 걱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모든 초, 중, 고등학교가 새 학기를 시작했지만 끊이지 않는 총기사건으로 부모들은 학교에 있는 자녀들의 안전에 대해 두려움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학부모의 34%는 자녀의 학교 안전을 믿을 수 없어 두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학부모들의 학교안전에 대한 우려는 지난해 8월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토네만 더글라스 고등학교에서 학생과 직원 17명이 숨진 후 약 6개월 만에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나온 35%의 수치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8월 코네티컷주 뉴타운 샌티훅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직원 26명이 숨진 지 약 8개월 만에 나타난 학부모들의 학교안전에 대한 걱정 33%와도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결과는 지난 8월 텍사스 엘파소와 오하이오 데이튼에서 있었던 두 건의 학교 관련 집단 총기 난사 사건으로 31명의 목숨을 앗아간 후, 학부모들은 이 총기난사 사건이후 학교 안전에 대한 우려가 급증했다고 갤럽측은 전했다.

학부모들이 학교안전에 대해 가장 큰 공포를 느꼈던 때는 1999년 4월 콜로라도주 리틀턴의 콜럼버인 고등학교에서 13명이 사망한지 하루만에 기록된 것으로 47%가 두렵다고 대답했다.

한편 플로리다 파크랜드 총기난사 사건 이후 학부모들의 학교 안전에 대한 두려움이 지난해 8월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아이들의 공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학교 안전에 대해 두려움이 큰 데 비해 자녀들의 12%만이 학교 안전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었다.

이는 자녀 본인들은 총격사건이 자신들의 안전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갤럽은 밝혔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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