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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트렌드 변하고 있다

09/06/2019 | 12:00:00AM
미국민들의 여행 트렌드가 달라졌다. 5년 전까지만 해도 경험과 체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던 로컬 중심의 ‘현지인 관광’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 들어서는 배움과 성장을 목표로 한 여행이 화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여행을 통해 인생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하는 ‘변화 여행’(Transformative travel)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에 설립된 변화여행위원회(Transformational Travel Council, TTC)는 변화 여행을 “세상과 교류하고,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하는 여행”으로 정의했다. 변화 여행의 궁극적인 목표가 여행자 개인의 배움, 성장, 그리고 세상과의 소통이라는 것이다.

TTC 제이크 허퍼트 설립자는 무계획을 통한 탐험, 건강 활동을 통한 치유와 회복, 국립 박물관 견학을 통한 자연 체험 등 변화 여행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여행객들은 여행을 통해 좀 더 성숙한 자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전에는 경험과 체험적 여행을 선호해 현지인에 맞춰진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많았다. 현지 생활과 문화 탐방을 통한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행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여행 트렌드가 이제는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럭셔리 사파리 컴퍼니 크리스 로체 회장은 비즈니스 인사이더를 통해 “지난 몇 년간 ‘경험’적 여행이 ‘변화’적 여행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여전히 현지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경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깊은 내면, 감정의 변화를 원하는 여행객들이 증가했다.

지난 2018년에 개최된 세계건강관리대표회의(Global Wellness Summit)에서도 문화와 경험에 맞춰진 여행 트렌드가 깊은 내면 단계의 여행으로 변화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여행 패턴이 변하자, 여행 업계들도 흐름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일례로 윌더니스 사파리스 회사는 여행객에게 평균 8000달러 맞춤형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을 제공하고 있는데, 사파리 여행이 인생 전환점이 됐다는 후기가 잇따르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퍼트 설립자는 포브지를 통해 “결국 변화 여행은 사람들이 여행을 통해 배운 것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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