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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 직원 고용문제 ‘심각’

09/05/2019 | 06:45:23AM
패스트푸드 레스토랑들의 직원 이직률이 높아지고 있다.

CNBC는 최근 대표적 건강 패스트푸드 체인 파네라 브레드의 직원수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네라에서는 매년 100%의 직원을 잃는다. 이들 가게는 빈자리가 생길 때마다 새로운 직원을 고용하지만, 일을 해오던 직원도 떠날뿐더러 새로 채용된 직원도 떠나면서 고용 문제가 계속해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는 직원들의 이직률이 높기 때문으로, 통상 패스트푸드 업계에서는 직원 이직률이 높아 만연한 현상이지만 이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높은 이직률은 파네라뿐만 아니라 패스트푸드 업계 전반적으로도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파네라 브래드 마이클 부파노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레스토랑 업계 내 직원 이직률은 130%로 전체 노동력을 의미하는 100%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노동국 통계에 따르면 2015년에서 2017년까지 레스토랑 종사자의 이직률은 81.9%다. 하지만 업계 종사자들은 최근 들어 이러한 현상이 악화하고 있다면서 150% 가량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매장 내 로봇 기계 도입, 스마트 폰을 이용한 음식 주문, 음식 배달앱 등 이런 ‘긱 경제’(gig economy)가 활성화되면서 레스토랑의 직원 채용 능력에 타격을 입고 있다고 판단했다.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체인 대기업인 맥도날드는 지난달 28일 음식 배달앱 도어대시(DoorDash) 서비스를 1만 점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맥도날드는 미 전역에 1만 4000개 지역에 매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네라도 지난달 27일 우버이츠, 도어대시, 그룹허브와 연계해 배달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밝혔었다.

아울러 낮은 급여, 부족한 직원 혜택 등도 직원들이 일을 평생직이 아닌 임시직으로 여기는 데 한몫하면서 이직률이 높게 나타났다. 플로리다대 관광 매니지먼트 부서 아브라함 피잠 교수는 “임시직으로 여기는 일에는 그 누구도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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