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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 4명 중 1명 “돈보다 워라밸”

09/05/2019 | 12:00:00AM
미국민 4명 중 1명은 돈보다 ‘워라밸’을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닝 컨설트와 푸르덴셜 파이낸셜이 최근 발표한 2019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인 25%는 회사에서 연봉을 낮게 받더라도 일과 삶의 균형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득보다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진 것이다. 이들은 일 이외 자신의 삶을 즐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모닝 컨설트는 조사를 위해 올 6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풀타임 근로자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직장인이 원하는 워라밸은 근무 시간이 짧은 것에 그치지 않고, 재택근무 또는 휴가를 낼 수 있는 유연한 근무 시간과 환경을 의미했다.

프루덴셜이 진행한 조사에서 현재 직장에 머무르게 하는데 가장 큰 요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 48%는 유연한 근무 시간을 꼽았다. 이어 35% 다른 포지션으로 옮겨질 수 있는 기회 제공, 25% 직장 동료 또는 상사의 지원과 도움이었다.

이전 회사로부터 이직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 41%가 직장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제공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는 현재 직장에서 더 높은 급여를 주기 때문이라고 답한 비율(36%) 보다 높게 집계됐다. 많은 직장인들이 직장을 선택할 때 돈보다 삶의 질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직장인들의 워라밸 선호 트렌드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회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짧은 근무시간이 직장인들의 업무 능률을 높인다고 밝혔다. 또한 돈 자체가 모든 직장인들에게 업무의 동기를 부여하지는 못한다고 전했다.

일부 회사들은 워라밸을 위해 급여를 낮추는 대신 근로자들의 과도한 업무 시간을 줄이기도 했는데, 그 일례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6년 일부 파트타임 근로자에 한해 주 30시간을 근무하고 급여를 줄이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보고서는 근로자에게 추가 수당을 제공할 경우 업무 능률이 오르는 것은 잠깐에 불과하며, 이러한 상벌(reward and punishment)은 간단한 업무를 볼 때 가능하며, 장기 근무와 복잡한 업무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근로자에게 더 많은 급여를 주는 것이 일을 열심히 할 것임을 뜻하지 않는다며 직장인들에게 최고의 동기부여는 개인의 성장과 인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사가 직원 개인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의 능력을 인정해줄 때, 직원들의 업무 수행 능률이 오르고 직장 만족도 또한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직장 고용주가 근로자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확실한 목표를 제공하고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정서적으로 지원할 것을 권고했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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