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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 거짓말 “와이파이 때문…”

08/30/2019 | 07:04:09AM
직장인들이 휴가 중 업무 관련 문의나 지시를 피하기 위해 와이파이 탓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안츠 글로벌 어시스턴스가 최근 발표한 ‘2019 베케이션 컨피던스 인덱스’에 따르면 직장인 가운데 1981~1996년 사이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25~39세) 59%가 개인 휴가 시간을 방해받지 않기 위해 와이파이 거짓말을 했다.

X세대(40~54세) 49%, 베이비부머 세대(55~75세) 32%도 이러한 거짓말을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휴가 중 직장 상사 또는 동료로부터 연락을 받았지만 개인의 휴가 시간을 방해받지 않기 위해 인터넷 연결 상태가 원활함에도 접속이 불량하다는 거짓말을 한 것이다.

직장인 2명 중 1명(49%)은 이러한 와이파이 거짓말을 용납할 수 있다고 답해 많은 직장인들이 휴가중에는 업무로부터 자유롭고 싶어하는 마음을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별로는 연간 5만 달러 이상 소득을 벌고 있는 직장인은 53%, 소득 5만 달러 이하 직장인은 39%였다.

이밖에도 백인 53%, 기혼자 53%, 풀타임 근로자 50%, 대학교 졸업자 50%가 휴가에 일이 끼어드는 것으로 탈출하기 위해 거짓말한다고 답했다.

한편 직장인 절반 이상이 일 년 중 휴가를 더 낼 수 있다면 일을 더 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알리안츠 설문조사에 의하면 직장인 54%가 오피스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밀레니얼 세대가 64%로 가장 높았다.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54%)는 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직장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휴가가 길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

알리안츠 글로벌 다니엘 두라조 마케팅 디렉터는 “대부분 미국인들은 휴가 중 업무 관련 이메일 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 이로 인해 직장인 절반 이상이 휴가 중에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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