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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총기, 살인 부추긴다

07/25/2019 | 06:54:37AM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워싱턴 DC에서는 살인으로 총 7명이 사망한 가운데 살인사건 모두 불법 총기가 사용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DC 경찰국은 지난 22일 최근 5일간 DC에서 살인 사건으로 7명이 사망했으며, 살인 도구로는 모두 불법 총기가 사용됐다고 밝혔다.

피터 뉴스함 DC 경찰국장은 “그 누구도 총기로 죽을 자격이 없다”면서 이번 총기난사 사건으로 사건 해결에 도움을 요청할 뿐만 아니라 불법 총기를 소지한 사람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함 DC 경찰국장은 이어 불법 총기 소지자들을 처벌하기 위해 형사 사법제도가 먼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다시 총을 들지 않도록 만드는 조치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그런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근 DC에서는 살인 사건이 증가했다. 지난 며칠간 발생한 살인 사건으로 사망자는 92명에 달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나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일 DC 셔먼 에비뉴 3600 블록에서 한 사람이 총격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으며, 30 스트리트 3000블록에서 여러 발의 총격을 입어 숨졌다.

또 지난 21일에는 DC 의회 부근 1300블록 골목에서 한 남성이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하는 등 총기를 사용한 살인 사건이 많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발생한 7건의 살인 사건 가운데 1명의 범죄자를 살인 혐의로 체포, 나머지 6건은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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