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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보험 ‘급성장’

07/23/2019 | 06:56:24AM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애완동물 건강보험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버지니아 첸틀리에 거주하는 박 모 씨는 “애완견 콩이를 키운 지 3년이 됐는데 애완동물 건강보험이 있는 줄 모르고 병원에 가서 약을 받아 오는데 한번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드는 비용이 300달러 넘게 들어서 부담이 되곤 한다”면서 “주변에 애완동물 보험에 가입한 사람도 많이 못 봤는데 이제는 보험에 가입하는 방법을 알아봐야겠다”고 말했다.

애완동물건강협회(NAPHIA)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애완동물건강보험 총 보험료 규모가 2018년에 14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의 12억 달러보다 2억 7000만 달러가 증가해 19%의 상승률을 나타냈고, 2014년의 6억 7650만 달러에 비해서는 2배 이상 달했다.

전국에서 애완동물 건강보험에 가입한 애완동물은 243만 마리로, 이는 전년도 216만 마리보다 18%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물별 애완동물 건강보험가입 현황으로는 애완견이 88.9%로 집계돼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애완동물 가입의 평균 나이를 조사했을때 애완견의 평균 나이는 4.58세, 고양이 5.51세로 드러났다.

애완동물의 연평균 보험료를 분석한 결과, 미국 내 애완견의 연평균 보험료는 566달러로 월 47달러, 고양이의 평균 사고 및 질병보험료는 354달러로 월 29.50달러로 조사됐다. 또한 보험 혜택으로는 일반 상해, 질병, 건강검진, 예방접종, 치아 클리닉 등으로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애완동물건강협회는 올 한 해 애완동물 건강보험 시장은 1억 달러 규모 이상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애완동물 건강보험 가입 동물도 80만 마리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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