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
몸에 ''이런 증상''...커피 중단 필요

커피를 한 잔만 마셔도 머리가 아프거나, 잠이 오지 않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긴장되며 짜증을 느끼거나, 배뇨가 과도하게 잦아지거나, 근육 떨림이 생기는 사람은 커피를 피해야 한다.
이런 증상은 커피 속 카페인이 몸의 교감신경을 증진시켜 나타난다. 보통 커피를 과도하게 마셨을 때 이런 증상이 생기는데,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단 한 잔의 커피만으로 몸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카페인이 식도하부괄약근을 느슨하게 해 위에 있던 내용물이 쉽게 식도로 역류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에페드린, 테오필린, 에키네시아 성분의 약물을 먹을 때도 커피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카페인으로 인한 부작용을 악화할 수 있다. 에페드린은 코감기약, 테오필린은 기관지협착증약, 에키네시아는 감기 예방약에 쓰인다.
임신부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임신부가 매일 카페인을 100㎎씩 섭취할 때마다 유산 또는 사산할 위험이 각각 최대 14%, 19%까지 커졌고, 하루에 카페인을 150㎎ 이상 섭취하면 유산할 확률이 최대 36%까지 높아졌다는 아이슬란드의 연구 결과가 있다.
임신 중 커피를 마시면 아이가 비만해질 확률도 높아진다. 노르웨이 공공보건연구소는 산모와 아이 5만943쌍을 대상으로 임신 중 섭취한 카페인이 아이의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보통, 높음, 또는 매우 높음 수준인 임산부들은 낮음 수준의 임산부보다 아이가 3세가 됐을 때 과체중일 확률이 각각 5%, 17%, 44% 더 높았다.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
![]() |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22
![]() |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