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가벼운 수면 방치하면 뇌 손상

09/16/2022 | 12:00:00AM
가벼운 수면 무호흡증일지라도 장기간 지속되면 뇌 손상이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조기 치료하면 인지 기능이 향상되고 치매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무호흡증이란 잠자는 동안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수면 장애를 말한다. 수면 질을 낮춰 피로와 집중력 저하를 유발하지만, 자는 동안 발생하기 때문에 환자는 인지하기가 어렵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고려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 하버드 의대 공동 연구팀은 성인 1110명을 대상으로 수면 무호흡증이 없는 정상군, 있다가 좋아진 호전군, 없다가 나타난 발생군, 지속군으로 나눠 4년 간격으로 뇌 MRI와 신경 인지 검사를 해서 8년간 진행 과정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수면 무호흡증 발생군에서는 집중력과 시각 정보 처리 기능과 관련된 뇌 영역에서 손상이 확인됐다. 호전군은 손상된 시각 기억 경로 회복을 보였다. 지속군에서는 시각 기억과 관련된 뇌 손상이 발견됐고, 이런 변화는 60세 이상과 남성에게서 특히 드러났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수면 무호흡증 발생군의 무호흡증 정도는 대부분 경증이었음에도 이런 변화가 나타났다.

윤창호 교수는 “수면 무호흡증을 조기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 뇌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고,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치매 등 인지 장애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학협회지 네트워크 오픈 최근호에 실렸다.

관련 기사보기
건강 생각한다면 ‘속 근육’ 키워야 ...
눈 ‘이렇게’ 변한 노인, 치매 위험 높아
눈에 나타나는 ''이 증상'', 고혈압 신호일 수도
9월에 재채기 늘어나는 이유…
남들보다 추위 잘 탄다면?
탈모 유발하는 헤어스타일링 방법 3가지
20~30대도 알코올 중독 주의
독감 예방접종 21일 시작
4년새 환자 45% 늘어난 암은?
걷기운동으로 치매 예방하려면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