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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서 가장 핫한 백패킹 코스

09/02/2022 | 08:02:37AM
남미에서 가장 핫한 백패킹 코스

[페루 산타크루스 트레킹]

남미 안데스산맥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산군이 있다. 높이로 따지면 세계에서 히말라야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바로 ‘코르디예라 블랑카Cordillera de Blancas’이다. 페루 중앙부에 위치하며 200km에 걸쳐 5,000~6,000m급 봉우리가 무려 500개나 솟아 있는 거대한 산군이다.

페루를 여행하는 백패커나 하이커들에겐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 몇 년 전 백패킹으로 세계여행할 때, 내 발을 몇 개월이나 묶어놓은 곳이기도 하다. 걷고 싶은 만큼 걷고, 멋진 경치가 나타나면 그 자리에 잠자리를 마련하는 백패커들의 천국이다.

일반적으로 바케리아에서 푼타우니온 패스를 넘어 카샤팜파까지 U자형으로 도는 약 50㎞ 코스 3박4일 트레킹이다. 여행사에 따라 들머리가 다를 수도 있다. 트레킹 적기는 5~8월이며 이외의 시즌에는 우기로 멋진 풍광을 만나기 쉽지 않다.

트레킹 최적기는 6~7월이지만 일교차가 심하므로 방한복은 항상 준비해야 한다. 이외의 시즌에 고산에 위치한 산타크루스 트레킹을 진행한다면 급변하는 날씨에 대비해 우의를 준비해야 한다.

단독 트레킹을 하는 경우, 산타크루스 트레킹은 바케리아를 들머리로 정하면 파리아야영장에서 약 3km 떨어진 곳에 7박8일 코스의 알파마요 트레킹과의 갈림길이 있기 때문에, 미리 경로를 숙지해야 한다.

알파마요 트레킹 코스로 빠질 경우 2~3일은 탈출하기 쉽지 않다.

융가이나 카샤팜파에서 푼타 우니온까지는 고도차가 1,800m 이상 나므로, 고산에 익숙하지 않은 트레커는 고산증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비교적 쉬운 트레킹 코스이긴 하지만 날씨와 고산 컨디션으로 인한 조난의 위험이 있으니, 식량은 하루나 이틀 치를 추가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글·사진 민미정 백패커

사설=카리스마 넘치는 첨봉인 타우이라후의 위용. 파리아야영장에서 푼타우니온으로 향하는 길에 멋진 경치를 만났다. 첨봉의 왼편 끝에 푼타우니온 고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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