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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 자게 도와주는 영양제

01/27/2022 | 01:57:31PM
꿀잠 자게 도와주는 영양제
정신 건강만 숙면에 필요한 건 아니다. 영양 성분도 필요하다. 특히 마그네슘, 테아닌, 비타민 B군은 교감신경에 작용하거나 수면 호르몬을 합성해 숙면을 돕는다. 식품으로 섭취하는 게 생체 이용률이 높지만 어렵다면 영양제를 먹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제 3가지를 소개한다.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신경을 이완해 숙면을 돕는다.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의 합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다른 신경전달물질들이 서로 전기 자극을 교환해 뇌를 각성시킨다면, GABA는 자극을 억제해 몸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신경을 이완시킨다.

또 마그네슘은 흥분성 경로인 NMDA 수용체의 천연 길항제로 작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줄여서 숙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약 마그네슘이 부족해지면 교감신경계를 자극하는 호르몬 노르에피네프린 분비가 증가해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얕은 잠을 잘 수 있다.

◇테아닌

홍차, 녹차에 포함된 아미노산 성분 테아닌 역시 숙면을 돕는다. 테아닌은 혈액 내 장벽을 통과할 수 있는 구조로 흥분성 수용체에 원래 결합해야 할 물질 대신 사용된다. 이렇게 되면 흥분 경로가 제 기능을 못 하면서 긴장이 줄어들고 혈압이 낮아진다. 이러한 효과 덕분에 실제 테아닌 200mg이 함유된 기능성 음료를 먹은 사람의 뇌파를 분석했더니 수면할 때 많이 나오는 뇌파인 알파파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비타민 B군

비타민 B군은 멜라토닌 합성을 촉진해 숙면을 돕는다. 멜라토닌은 잠자리에 들기 좋은 몸 상태가 될 수 있도록 생체시계를 끄고, 체온을 1~1.5도 낮춰주기 때문에 수면 호르몬이라고 불린다. 이러한 멜라토닌을 체내에서 합성하려면 아미노산인 트립토판과 비타민 B3, B6, B9 등이 필요하다. 다만 비타민 B군은 저녁에 먹으면 몸에 활력을 제공해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니, 오전에 먹는 게 좋다.

불면증을 오래 겪었거나 한 숨도 못 잘 정도로 수면 장애가 심하다면 영양제는 시간 낭비일 확률이 높다. 영양 성분이 도움을 주는 데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위에서 소개한 영양제들은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는 수준일 때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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