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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일출까지 곁들여 보세요!

11/05/2021 | 02:48:59PM
‘마이’, 일출까지 곁들여 보세요!

진안의 상징인 마이산馬耳山(686m)은 이름대로 말의 귀처럼 뾰족하게 솟은 모습이 너무나 신비로워 뭇 등산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명산이다.

마이산 정상을 가지 않고 마이산 자락의 탑사, 은수사 같은 고찰을 둘러본 뒤 서로 마주 본 암마이봉과 수마이봉을 우러러보려는 탐방객들의 발걸음이 연일 이어진다. 두 봉우리는 주변의 산세가 얌전한 탓에 더욱 비범해 보인다.

마이산 마니아들의 대체적인 평가는 ‘오르는 맛도 좋지만 보는 맛이 더 좋은 산’이란 것이다. 즉 마이산 뷰포인트는 마이산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바위다. 여러 명소들이 있는데 이 중에서도 사진작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바로 광대봉이다.

광대봉은 산 아래 마을에서 보면 입을 쫙 벌리고 웃는 광대를 닮았다 해서 유래한다. 광대봉을 경유하는 코스는 크게 두 가지. 먼저 서쪽 합미산성 들머리에서 출발해 광대봉에 먼저 오르고 봉두봉을 지나 암마이봉으로 가는 종주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다.

두 번째는 북부주차장에서 출발해 비룡대를 거쳐 광대봉을 찍고, 금당사와 탑사를 거쳐 들머리로 돌아오는 환종주도 할 수 있지만, 광대봉에서 온 길을 되짚어 돌아와야 하므로 많이 선호하지 않는다. 대신 이 코스로 가려면 광대봉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 전망바위까지만 갔다가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두 코스 모두 약 12km 내외다.

정말 환상적인 풍광은 일출시간대에 만날 수 있다. 암마이봉 방면에서 태양이 멋있게 솟아오르는데다가 날씨 운이 따른다면 탑영저수지의 수분을 머금은 운해도 만나볼 수 있다. 광대봉 아래 보흥사 방면에서 오르면 1km 남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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