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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의 맛이 그리워 내가 직접 해먹는 요리 BEST 7

10/28/2021 | 12:00:00AM
해외여행의 맛이 그리워 내가 직접 해먹는 요리 BEST 7
요즘 부쩍 ‘세계테마기행’을 보는 시간이 늘었다. 하지만 눈만 호강하지 현지의 맛까지 기억나게 할 수는 없다. 아쉬운 대로 얼추 비슷하게 만들어 보지만 손재주 없는 내 손에선 늘 실패작만 나온다. 하지만 이제는 음식 못 하는 내 재주를 탓하지 않아도 된다. 현지의 맛을 재현한 ‘밀키트meal kit’가 많이 나와 있는 덕분이다.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조리설명서를 보고 그대로 따라하면 나도 현지 요리사가 된다.

이번 호에서는 해외 여행지의 맛이 그리울 때 집에서 몇 가지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거나 밀키트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한다.

1 인도 짜이

인도에서 ‘짜이Chai’는 물이나 다름없다. 홍차에 우유를 타서 만드는 짜이는 인도인이 아침에 눈뜨면서부터 마시기 시작해 자기 전까지 수시로 마시는 차이다. 식당이나 길거리 어디에서나 짜이 장사를 만날 수 있으며, 심지어 버스나 기차에서도 판다. 현지 가격은 10~20루피, 우리나라 돈으로 300원 정도다.

2 태국 똠양꿍

흔히 태국식 새우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중국의 샥스핀, 프랑스의 부야베스bouillabaisse와 함께 ‘세계 3대 수프’로 불린다. 고추와 레몬그라스, 라임 등 향신료를 넣어 매운맛, 신맛과 짠맛, 단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코코넛 우유를 넣어 고소한 맛도 난다.

3 베트남 반미 샌드위치

‘반미bánh mì’란 베트남어로 빵을 뜻한다. 우리식으로 하면 바게트 샌드위치 정도 되겠다. 프랑스가 베트남을 통치할 때 바게트가 들어왔고, 이후 쌀로 바게트를 만들면서 쌀국수와 함께 베트남의 대표적 길거리음식이 된 반미 샌드위치가 탄생했다.

4 일본 밀푀유나베

밀푀유Mille-Feuille는 프랑스어로 ‘천 겹의 이파리’란 뜻으로, 과자를 잎사귀처럼 층층이 겹쳐 구워 그 사이에 생크림이나 과일 등을 넣어 먹는 디저트 과자다. 나베なべ는 일본어로 ‘냄비에 끓인 요리’를 뜻한다. 이 두 단어를 합친 ‘밀푀유나베’는 각종 채소와 고기를 여러 겹으로 층층이 쌓아 냄비에 끓여 먹는 일본가정식 퓨전 요리로, 웬일인지 일본 현지보다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더 좋다.

5 헝가리 굴라쉬

다소 생소한 이름의 ‘굴라쉬goulash’는 흔히 ‘헝가리식 해장국’으로 알려진 수프다. 유럽여행에서 숙취에 시달릴 때 이만한 해장국이 없다. 헝가리 시골의 양치기들이 고기와 채소를 넣어 푹 삶아먹던 음식이 굴라쉬다. 헝가리어 ‘Gulyas’는 양치기란 뜻이다. 원래는 헝가리의 전통요리였지만 현재는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 동유럽과 터키 등에서도 굴라쉬를 즐겨 먹는다. 몽골에도 굴라쉬와 비슷한 요리가 있다.

6 기내식 밀키트

해외여행 나가기가 어려워지면서 비행기를 탈일도 거의 없어졌다. 오죽하면 여객기를 타고 한반도 상공을 한 바퀴 돌고 되돌아오는 여행 상품이 인기를 끌었을까. 그리고 아이러니하게 기내식 밀키트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7 스페인 파에야

우리나라에서 일요일이 ‘짜파게티 먹는 날’이라면, 스페인의 일요일은 ‘파에야Paella 먹는 날’이다. 흔히 파에야를 스페인식 볶음밥으로 알고 있지만, 파에야는 기름에 볶는 대신 육수에 채소, 해산물 등 재료와 함께 쌀을 넣어 익힌 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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