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입 벌리고 자는 사람… ‘이 질환’일 수도

08/27/2021 | 07:31:13AM
입 벌리고 자는 사람… ‘이 질환’일 수도
자는 도중에 자꾸 잠에서 깬다면 수면장애일 수 있다. 특히 소리 없이 입만 벌리고 잔다면, 소리 없는 코골이인 ‘상기도저항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상기도저항증후군은 기도가 좁아서 자는 중에 호흡을 힘들게 이어가다 자주 깨는 것을 말한다. 선천적으로 코와 입이 연결된 통로가 좁거나, 아래턱이 작은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똑바로 누웠을 때 혀가 뒤로 말리면서 호흡을 방해할 때도 생길 수 있으며, 축농증 등 호흡기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일반적인 코골이와 달리 정상체중인 젊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상기도저항증후군이 있으면 자는 동안 몸속 산소가 부족해져 자꾸 잠에서 깨게 된다. 뇌가 정상적인 호흡을 하기 위해 잠에서 깨우는 뇌파를 내보내기 때문이다. 또는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기 위해 왼쪽·오른쪽으로 돌아누우면서 뒤척이다 깨기도 한다. 이렇게 잠을 설치게 되면 만성 피로·소화 장애 ·혈액순환 장애·근육 뭉침·관절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상기도저항증후군 환자는 단순히 불면증이 원인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오래 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상기도저항증후군으로 진단되면 상기도양압호흡술(자는 동안 압력을 가진 공기를 기도에 주입하는 치료법)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가을에는 건조한 대기로 인해 코점막과 기도가 건조해지면서 상기도저항증후군으로 이어지기 쉽다. 예방을 위해 환기를 자주 하고,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로 실내 습도 50% 이상을 유지하는 게 좋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

관련 기사보기
유방암 예방하려면? ''○○밥'' 자주 먹어야
맛있는 ''이 음식''이 두통을 유발한다고?
가을이라 가렵다고? ''이 음료''만 끊어도 완화
사라지는 치매 노인들… ‘실종’ 대비 필요하다
고구마만 드세요? 몰랐던 ''고구마순''의 놀라운 효능
''이 음식'' 뇌세포 손상 막는다
황반변성 예방에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여성암 1위 유방암, ''이 증상'' 꼭 알아두세요
[밀당365] 치매와 당뇨, 그 위험한 상관관계
코로나, 운동 기피, 우울… 악순환 어찌 끊을까?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