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노인, 젊은층보다 코로나 스트레스 덜 받는다

07/31/2020 | 12:09:25PM
노인, 젊은층보다 코로나 스트레스 덜 받는다
노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치사율이 젊은층보다 높아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데 오히려 노인이 젊은층보다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에 더 잘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은 캐나다와 미국에 거주하는 18~91세 77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이후 스트레스 정도, 행복감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60대 이상 성인은 젊은 성인(18~39세)·중년 성인(40~59세)보다 정서적으로 안정돼 있었고 스트레스 정도가 낮았다. 또한 노인과 중년 성인의 75%가 젊은 성인과 비교해 긍정적 경험을 더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젊은 사람과 중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재택근무·집에서 자녀를 돌보기 등 전과 다른 경험을 하는 경우가 늘었지만, 노인들은 보통 뚜렷한 변화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정서가 안정됐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노인은 삶의 경험이 다양해 스트레스에 더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패트릭 클라이버 교수는 “노인은 코로나19에 더 취약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연구 결과는 전혀 달랐다”며 “코로나19로 심리적으로 힘들다면 지인과 대화하거나 가벼운 운동으로 정서를 안정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미국 노인학저널(Journal of Geron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관련 기사보기
근육·뼈 건강 높이는
복통 완화하는 '마사지법'
질병의 75%, 치료없이도 낫는다
연어가 코로나 전파 주범?… 中 논문 믿어도 될까?
사무실 문 손잡이에도 코로나... '재택' 이후가 문제다
'영혼'마저 잠식하는 코로나19… '심리 방역' 이상 없나?
우울한 요즘, 기분 좋게 만드는 의외의 음식
뇌졸중 환자, 30분 운동했더니 사망 위험 ‘뚝’
결국 카페·식당 접수한 코로나19… 먹을 땐
스트레스 많은 사람, '코로나' 걸리면 빨리 악화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