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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음식 좋아하나요? '이곳' 건강 위험합니다

04/28/2020 | 12:26:52PM
기름진 음식 좋아하나요? '이곳' 건강 위험합니다
우리 몸에는 기름진 음식의 소화를 돕는 작은 기관, '담낭'이 존재한다. 담낭은 우리 몸에 없어도 일상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기관이지만, 병이 생겨도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 게 문제가 된다. 평소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는다면 담낭 건강이 이미 나빠진 상태일 수도 있다. 대표적인 담낭 질환인 '담낭결석'에 대해 알아본다.

담낭결석은 치킨, 피자, 햄버거 같은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발병 위험이 높다.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지질)이 많은 고지혈증 환자나 담낭결석 가족력이 있는 사람 역시 위험군이다. 담낭결석은 대부분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 평생 무증상으로 지낼 수도 있지만, 우상복(오른쪽 윗배)이나 어깨 쪽에 통증이 생기면 수술이 필요한 상황까지 악화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 부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에 최대한 빨리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담낭결석으로 인한 통증은 짧게 30분, 길게는 4~5시간 동안 급체했을 때와 비슷하게 나타난다.

담낭결석이 있어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많다. 스스로 알아차리기는 어렵지만, 진단법은 간단하다. 복부초음파를 찍으면 95% 정도가 발견된다. 증상 없는 담낭결석은 대부분 특별한 조치 없이 경과를 지켜본다. 그러나 ▲담낭결석의 크기가 3cm 이상이거나 ▲담낭이 석회화 됐거나 ▲담낭용종과 함께 생겼거나 ▲췌액의 담도 내 역류가 가능한 상태일 때는 수술을 통한 제거를 권한다. 사망률이 상당히 높은 담낭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통증, 속 쓰림 등이 심해도 수술한다. 대부분 복강경을 통한 담낭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틀 정도면 회복되는 간단한 수술이다.

담낭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평소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 섭취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는 담낭이 더 부담받게 되므로 최대한 조금씩 먹고, 과식은 피한다. 비만한 사람은 담낭질환 위험이 더 크다도 알려진 만큼, 체중 관리도 해야 한다. 규칙적으로 주 3회, 한 번에 1시간 이상 땀 흘릴 정도의 강도로 운동하는 게 좋다. 고령이거나 담낭질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복부 초음파나 CT를 통한 주기적인 검사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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