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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다섯 개 절벽 수천 개… 대자연 속 걸어볼까

03/03/2020 | 02:37:19PM
계곡 다섯 개 절벽 수천 개… 대자연 속 걸어볼까
"네가 가라 하와이." 말해준다면 행복할 것이다. 연중 따뜻하고 쾌적한 날씨 덕에 휴양지로 익히 유명한 미국의 섬 하와이.

정형화된 여행 루트를 벗어난 5박 7일짜리 '하와이 트레킹' 코스가 준비됐다. 세계 열한 번째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전설적 산악인 한왕용 대장과 함께하는 여행이다. 2003년부터 5년간 14개 거봉의 쓰레기를 끌어내리는 청소 등반에 나서 '지구 청소부'로도 유명한 한 대장을 따라 걸으며 진기한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트레킹은 총 5개 코스로 구성됐다. 본격적인 코스는 나팔리 코스트로 유명한 카우아이 섬에서 시작한다. 케에 비치부터 다섯 개의 계곡을 지나 하나카피아이 비치까지 이어지는 '칼랄라우 트레일'은 난도가 제법 있지만 태평양의 파도와 깊은 계곡을 만끽할 수 있다.

울창한 숲과 협곡을 즐길 수 있는 '아와아와푸히 트레일'은 거대한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코스. 나팔리 코스트와 바다, 창공을 경계 짓는 수천 개의 절벽이 환상적인 그림을 그려낸다. 태평양의 그랜드캐니언으로도 불리는 와이메아 캐니언을 걷는 '캐니언 트레일'은 와이포오 폭포를 구경할 수 있는 코스다. 붉은 대지와 푸른 나무가 형용키 어려운 장관을 선물한다.

마우이섬으로 넘어간다. 이 섬의 하이라이트는 해발 3000m의 휴화산 할레아칼라. 분화구 정상까지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할레아칼라국립공원 정상에서 시작하는 '할레마우우 트레일'은 둘러보는데 대략 6시간이 걸리는 코스로, 달나라를 걷는 듯한 오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하와이 정치·경제·문화 중심지 오하우섬으로 간다. 마지막 코스는 와이키키 해변과 호놀룰루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다이아몬드 헤드 트레일'. 분화구 꼭대기의 암석이 햇빛에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처럼 보이며, 와이키키는 물론 오아후 남부 해안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코스다. 완만한 언덕이라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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