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뒤꿈치 찢어지는 듯한 통증, 족저근막염… 50대 가장 많아

12/17/2019 | 02:41:17PM
뒤꿈치 찢어지는 듯한 통증, 족저근막염… 50대 가장 많아
국내 족저근막염 환자가 계속 늘고 있고, 50대에 가장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 2014~2018년 족저근막염 환자를 분석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료를 18일 발표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있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에 넓게 퍼져있는 단단한 섬유성 결합조직 구조물로 다섯 개의 발가락에서 시작해 발바닥 뒤꿈치 뼈에 붙어 걸어다닐 때 발을 올려주며, 발 아치 모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을 기준으로 국내 족저근막염 환자 수는 25만8000명이다. 지난 2014년 17만9000명이었지만 이후 연평균 9.6%씩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57.4%(14만8125명)로, 남성 42.6%(10만9804명)보다 1.3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6만7317명(26.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40대(5만4904명, 21.3%), 60대(4만859명, 15.8%) , 30대(4만54명, 15.5%)순이었다. 여성은 50대가 4만5000명(30.9%)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40대(21%), 60대 (17%)순으로 진료를 많이 받았다. 40~60대의 진료 인원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남성은 40대 2만3000명(21.6%), 30대(20%), 50대(19.7%) 순으로 많았고고, 30~50대 모두 약 20%로 비슷한 비율을 차지했다.

10만 명당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2014년 356명에서 2018년 505명으로 연평균 9.1% 증가했다. 여성은 2014년 413명에서 2018년 582명으로 연평균 8.9%, 남성은 2014년 299명에서 2018년 429명으로 연평균 9.4%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박민정 교수는 족저근막염의 증가 원인에 대해 "족저근막염이 보통 40~6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이 연령대 여성의 사회 진출이 증가하면서 서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이 질환 증가의 한 가지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족저근막염 환자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4년 161억 원에서 2018년 263억 원으로 101억 원이 늘어 연평균 13% 증가했다. 외래는 같은 기간 111억 원에서 182억 원으로 연평균 13.2%, 약국은 44억 원에서 70억 원(연평균 12.4%), 입원진료비는 2014년 6억 원에서 2018년 10억 원으로(연평균 13.3%) 증가했다. 2018년 기준, 진료 형태별로 총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외래 69.4%, 약국 26.8%, 입원 3.9%로 외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관련 기사보기
미열에 기침이라면… 4~5일 격리로 ‘감기’ 확인부터
코로나19, 70대 사망률 35%...노인 대상 건강관리 수칙 나와
정형외과 의사가 말하는 '운동의 원칙' 알아두세요
면역력 높이는 수면규칙 '5가지'
마스크를 전자레인지에 돌려라?…재사용 어디까지
고함량 종합비타민, 무조건 건강에 좋을까?
코로나19, 치료제 없는데… 입원하면 어떤 치료 하나?
감기 vs 독감 vs 폐렴,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우한 폐렴, 마스크 어떤 것 쓰나? 음식점 수저 문제 없나?
설 연휴 응급실 찾게 하는 질환 1위는?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