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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매일 수면제 들고 다녔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3'에서 자매들(박원숙, 안소영, 안문숙)은 굴곡 있던 인생사에 대해 떠올려보는 시간들을 가졌다.
이날 안소영은 박원숙에게 "언니도 극단적인 생각을 하며 살았던 적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원숙은 "오죽하면 앞에 있는 화물차가 달려와서 나를 치고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사고가 날까 봐 전전긍긍한다"라고 달라진 생각을 전했다.
이어 안소영은 같은 질문을 혜은이에게 물었고, 혜은이는 "힘든 순간이 많았다. 죽으려고 매일 수면제를 손에 들고 다녔다"며 "사람이 누구나 그럴 때가 있는 것 아니냐. 내가 한창 바쁘게 공연하고 다닐 때. 먹지를 못하고 공연만 하고 다녀서 맨날 픽픽 쓰러졌다"고 말했다. 혜은이는 "당시에는 몸이 너무 힘들어서 밥이 안 넘어갔다. 공연이 여러 개 있으니까 공연 중간마다 30분씩 링거를 맞고, 다시 무대에 오르고 그랬다"고 떠올렸다.
또 그는 "살아 있는 게 신기할 정도였다. 당시 병원에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입원했다"며 "하루는 어떤 간호사 선생님이 나를 지켜보더니 '혜은이씨 병원에 이렇게 자주 오면 좋지 않아요'라고 아주 정색하며 말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양실조로 병원에 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에요'라고 당부하더라. 어디 가서 자랑할 일이 아니리고 하면서 꼭 신경을 쓰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안문숙은 “그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은 얼마나 행복하냐”며 “그때 생각하면서 우리 서로 사랑하며 열심히 삽시다”라고 훈훈하게 분위기를 만들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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