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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촬영 중단…코로나 4차 대유행에 문화·연예계 긴장

07/07/2021 | 08:00:53AM
줄줄이 촬영 중단…코로나 4차 대유행에 문화·연예계 긴장

코로나 사태가 4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문화·방송·연예계가 또 한 번 크게 위축되고 있다.

일부 드라마 제작이 중단되고 각종 공연과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앞으로 개봉 예정인 국내외 대작 영화 흥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넷플릭스는 드라마 시리즈 '종이의 집' 촬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았는데도 선제적으로 촬영을 잠시 멈춘 것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7일 "코로나 확산세가 커짐에 따라 모두의 안전을 고려해 오늘 예정된 촬영을 중단했다"며 "방역 당국의 지침이나 확진자 추이에 따라 향후 촬영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제작진은 출연 배우 중 한 명이 코로나 확진 환자와 동선이 겹쳤다는 게 확인되자 촬영을 멈추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1TV 일일 드라마 '속아도 꿈결'은 아역 배우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에 문제가 생겨 19~23일 결방한다.

KBS에 따르면, 해당 배우는 전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작진은 "즉시 촬영을 중단하고 전체 스태프 및 배우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으며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배우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며, 동선이 겹치지 않는 배우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야외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KBS에선 이건준 드라마센터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센터장은 지난달 30일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일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이후 이틀 뒤인 3일 오전 확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차지연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관계된 드라마·공연이 중단됐다. 그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 촬영은 현재 멈춰선 상태다. 차지연과 함께 촬영 중이던 배우 김희선·이현욱 등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 영향으로 김희선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우도주막' 제작발표회도 취소됐다.

차지연이 출연 중이던 뮤지컬 '레드북' 공연도 중단됐다. 함께 출연하는 아이비·김세정 등은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뮤지컬 '온에어-스핀오프'에 출연 중인 배우 김민혁이 확진되면서 해당 공연도 2주 간 중단됐다.

KBS 2라디오 '백 라디오'를 진행하는 방송인 임백천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송 관계자는 "주로 감염되는 세대가 20~30대여서 각종 행사 진행이 더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영화계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블랙 위도우' '모가디슈' '인질' 등 국내외 대작이 줄줄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코로나 사태가 또 한 번 극장 산업을 쪼그라들게 할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마블 스튜디오 새 영화 '블랙 위도우'의 예매 관객수가 코로나 사태 이후 최대인 32만명을 넘기면서 극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됐으나 앞으로 흥행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극장을 찾는 관객 중 20~40대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게 문제로 지적된다. 영화계 관계자는 "백신이 보급되면서 조금씩 극장이 살아나는 분위기였는데, 4차 대유행이 덮쳐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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