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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하락 방지 "방학 기간 수업 실시"

08/03/2007 | 12:00:00AM
성적 하락 방지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22개 초등학교는 이미 수업을 시작,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학교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재학비율이 높은 곳들로 방학후 학생들의 성적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학중에도 정규수업에 준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2002년부터 실시된 몽고메리 카운티의 방학수업은 7월부터 시작되며 4주동안 무료로 아침과 점심식사가 제공되면서 읽기와산수 중심의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기회확대'(ExtendedLearning Opportunities) 라고 명명된 이 방학수업 프로그램은 방학중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한 전국적인 모델로 간주되고 있으며 실제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개학후 읽기와 수학 시험점수가 향상된 것으로 판명됐다.

올해 몽고메리 카운티의 방학중 수업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전체 학생의 절반 이상인 4,665 명이며, 인근의 찰스 카운티와 세인트메리 카운티의 일부 초등학교들도 방학수업 프로그램을 시작, 다른 카운티로 확장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의 이같은 노력은 최근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방학이 소득격차가 있는 학생들간에 성적의 격차도 벌린다는 연구를 발표한 이후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연구를 담당한 존스홉킨스대학 사회학과의 칼 알렉산더 교수는 "대학을 졸업한 부모들은 방학동안 어린 자녀들에게 읽기를 가르치고캠프 참여나 도서관, 과학센터, 박물관 견학 등을 통해 견문을 넓혀주지만 저소득층 부모들은 이같은 기회를 줄수가 없어 방학동안 자녀들의 학력이 오히려 저하된다.

이같은추세가 계속된다면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에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성적이 중산층 학생들보다 3학년 아래 수준으로까지 떨어질수 있다" 고 밝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윤은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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