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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알츠하이머 발생 위험

09/28/2022 | 07:38:07AM

코로나19 감염이 노년층의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소재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의과대학 연구진들이 2020년 2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코로나19에 걸린 노인 41만 여명을 대상으로 알츠하이머 발병 사례를 추적했다. 연구 결과, 65세 이상 노인이 코로나19 감염된 후 1년 이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70% 가까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85세 이상의 코로나 감염자들은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발병 위험도도 달랐다. 남성의 경우 알츠하이머 진단 확률이 50%이며 이에 비해 여성은 82%의 높은 확률을 보였다.

해당 연구를 이끈 롱 수 교수는 "85세 이상과 여성에게서 가장 높은 위험 증가가 관찰됐다"며 "코로나19감염은 알츠하이머와 연관된 염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뇌 안개(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며 머릿속이 흐리멍덩해지는 의학적 용어)와 같은 신경학적, 심리적 결과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연구자들은 감염자들의 뇌 구조에 변호가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경고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달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 내용과 비슷한 축을 이뤘다. 옥스퍼드대가 발표한 논문은 코로나에 걸린 사람은 2년 뒤 다른 호흡기 질환에 걸린 사람보다 치매, 정신병, 뇌 안개 등 뇌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협회 헤더 스니아더 부회장은 "코로나19가 치매 관련 뇌질환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지만 의료 데이터로 연관성만 보여줬을 뿐 근본적 메커니즘까지 규명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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