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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처 강화하라 시위

01/28/2022 | 07:11:52AM
몽고메리 21개 학교서 학생들 비대면 수업 요구

몽고메리카운티 공립학교 학생 1000여 명이 21일과 28일 비대면 수업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21개 학교에서 무리지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행진 시위(Walk out)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카운티 공립학교가 취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책이 안전하지 않으며,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 사이의 유동성, 옵션 등을 요구했다.

몽고메리카운티 교육청은 메릴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로 208개의 학교가 소속돼있다. 교육청은 전체 학교에 대한 비대면 수업 전환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음을 계속 시사해왔다. 그러나 감염 및 격리로 인한 결석률이 높은 소수 학교에 대해서는 단기간 비대면 수업 전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비대면 수업 요청과 더불어 정신 건강 지원 확대, 교사들의 수업 준비 시간 증강, 교내 코로나 검사 주기 보강, N95 마스크 배부 확대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마스크 착용 규제 또한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마스크를 안 쓰거나 제대로 쓰지 않는 학생들이 많이 목격된다는 이유에서다.

학생 시위를 주도한 케서린 시거(월터 존슨 고등학교 11학년)양은 “몽고메리 교육청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효과적으로 저지하기 위한 조치를 충분히 취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은 무의식중에 가족 중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는 사실이 더 무섭다는 것, 비대면 수업이 최선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대면 수업보다는 낫다는 등의 의견에 동조하고 있다. 그러나 비대면 수업 전환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사이에서도 찬반이 나뉜다.

한편, 하워드 카운티에서는 3주 전 시작된 비대면 수업을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에 25일 오전 1만 187명이 서명했다. 하워드 카운티 교육청도 전체적인 비대면 수업 전환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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