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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여성 울린 로맨스 사기범 13년형

11/26/2021 | 07:28:00AM
“미래 위해 사업 먼저 해결하자” 돈 빼내

버지니아 거주 여성을 상대로 온라인 로맨스 사기행각을 벌인 37세 조지아 남성이 붙잡혔다.

체포된 남성 사기범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온라인데이트 사이트에서 ‘제임스 디어’라는 가짜 프로필로 활동했다. 사기 당한 버지니아 여성은 “이메일로 의사소통을 하며 낭만적인 관계를 유지했다. 나는 그를 신뢰할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사기범은 버지니아 여성에게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먼저 해결해야 할 비즈니스가 있다”며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제안했다. 여성이 승락하자 세금, 수수료 등 명목으로 돈을 받아내 해외로 빼돌렸다. 이런 수법으로 사기범이 빼돌린 돈은 무려 650만불이나 된다. 판사는 “목숨도 빼앗아 갈 만큼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13년형을 선고했다. 사기범은 돈세탁과 다른 금융사기에도 연루되어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사건 뿐만 아니라 미 전역에서 로맨스 사기는 기승를 부리고 있다. 지난해 체포된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 28세 남성은 65세 여성에게 3개월간 로맨틱한 문자를 보낸 뒤 4만4000불을 빼돌렸다. 이같은 수법으로 200명 가까이 되는 여성시니어들에게 390만불이나 뜯어냈다. 지난 5월에는 미군이나 변호사, 의사 등을 사칭해 소셜미디어로 접근해 친해진 뒤 거액을 요구한 사기 조직이 검거됐다. 이들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군복을 입은 미군이나 뛰어난 외모의 남녀 사진을 프로필로 올려 범행에 나섰다. 사기범은 자신이 해외 파병 중 다쳤는데 수술비가 필요하다며 동정심을 자극하거나, 전역해서 함께 살고 싶은데 비용이 필요하다는 방식으로 속였다.

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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