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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 힘든데”… 강·절도 극성

08/12/2020 | 12:00:00AM
올 들어 계속되는 경제 불황과 코로나19 사태로 느슨해진 분위기를 탄 강·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범죄자들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상을 선정해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계형 좀도둑도 극성하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0일 저녁 볼티모어 인근에 사는 60대 한인 남성 사업가는 집까지 따라온 2인조 괴한들에게 돈과 금품을 빼앗겼다.

피해자는 이날 업체 매상과 현금을 다음 날 은행에 디파짓하기 위해 가지고 왔는데 이를 눈치챈 괴한들이 따라온 것 같다며 집 앞 입구에서 자동차에서 내리는 도중에 갑자기 들이닥쳤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 현금을 자동차 트렁크에 넣어 두었기 때문에 주머니 속에 있던 약간의 현금과 차고 있던 시계만 빼앗겼다면서 순간의 아찔함에 치를 떨었다.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괴한들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는 것이 흠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밤에는 알렉산드리아 한 주차장에 자동차를 세워두고 약 1시간 만에 돌아온 한인 여성 A모씨는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조수석 창문이 심하게 부서진 채 조수석 밑에 넣어 두었던 가방과 샤핑백 등이 모두 도난당한 사실을 발견했다.

가방에는 현금 60달러와 약간의 물건이 들어있었느나 고가품은 아니었다.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고 출동한 경찰에게 자세한 내용을 전해주었다.

또 다른 한인 P모씨는 지난 주 워싱턴 DC에 일을 보러 ㅈ갔다가 차량 안에 두었던 GPS를 도난당했다. P씨는 기자에게 “불과 30분 만에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업무차 커피타임을 갖고 돌아와보니 차 안에 있던 물건 몇 가지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P씨는 고가 물품은 아니지만 나에게는 소중한 물품이기 때문에 며칠 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그동안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절도를 당하게 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50대 한인 여성 c씨는 강도피해 충격에서 며칠 째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누군가 자신을 미행하고 있다는 불안감에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고 했다. C씨는 이달 초 밤 귀갓길에 무장 강도에게 소매치기를 당했다. 이날 그는 아파트에 도착해 주차장에 파킹하고 집으로 향하던 중 강도를 당했다. 너무도 당황해 소리도 지르지 못했고 범인도 똑바로 바라보지 못했다. 핸드폰과 현금 등을 털렸다.

이와 관련 경찰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강.절도를 살인 사건이 크게 늘고 있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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