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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금지 경보 해제

08/10/2020 | 07:16:25AM
연방 국무부가 6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일괄 발령했던 ‘여행 금지’ 권고를 해제하고 다시 국가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로이터통신을 비롯해 주류사회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일부 국가에서는 보건과 안전 실태가 개선되고 있고, 또 다른 일부에서는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국가별로 여행 권고를 하는 이전 시스템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지난 3월 19일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한 여행 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로 올려 여행 금지를 권고했다. 여행 경보는 1단계 ‘일반적 사전 주의’, 2단계 ‘강화된 사전 주의’, 3단계 ‘여행 재고’, 4단계 ‘여행 금지’ 등으로 나뉜다.

한국은 3단계인 ‘여행 재고’ 국가로 분류됐다.

한국과 함께 3단계 대상 국가는 유럽연합을 비롯해 영국, 베트남, 스리랑카, 필리핀, 호주, 말레이시아 등이 있다.

그리고 4단계 대상국은 인도, 러시아, 멕시코, 방글라데시, 볼리비아, 이란, 몽골, 온두라스, 리비아 등 30여 개국이다. 북한 또한 여행 금지국이다. 대만과 마카오에는 가장 낮은 수준인 1단계 ‘일반적 사전 주의’ 여행경보가 내려졌다.

한편 국무부의 권고가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조치로 해외 여행이 다소 촉진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 차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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